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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청와대에서 있은 중소기업관계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을 무분별하게 침해하는 행위를 앞으로 더욱 강력히 규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새로 발족한지 백일째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오늘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중소기업 환경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 때문에 중소기업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대기업 계열사의 내부거래를 막고 우월적인 지위남용에 대한 규제를 앞으로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중소기업 영역에 진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공존공영의 관계를 이루도록 촉구해 주기 바랍니다. 또 이것이 대기업이 취할 태도고 또 우리 국민 전체가 바라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재벌정책에 있어 앞으로 부처마다 서로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경제부총리가 책임을 지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백일동안의 운영 성과를 감안해 중소기업청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영역을 보완하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실효성 없고 중소기업을 번거롭게만 하는 시책은 정비하고 각 부처는 가능한한 중소기업청에 힘을 실어주도록 이렇게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대책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올해가 중소기업 발전의 전기가 되는 중요한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